아산시교향악단,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뮤페라 ‘삼월하늘’ 정기공연 개최
아산시교향악단,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뮤페라 ‘삼월하늘’ 정기공연 개최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0.10.27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 안내 포스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 안내 포스터

아산시교향악단(단장 홍원기)이 오는 11월 3일과 6일 아산아트홀에서 제32회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제33회 창작 뮤페라 '삼월하늘'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산 클래식공연 활성화사업 및 2020 충남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창작초연작품으로, 무료 예매는 아산시교향악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우선 모차르트의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피가로의 결혼'은 보마르셰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모차르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통해 오페라라는 장르로 재탄생돼 현재까지 18세기 이탈리아 코믹 오페라 양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 창작 뮤페라 '삼월하늘'은 유관순 열사가 죽은 지 100년 만에 현재로 찾아와 1번국도 서울에서 출발해 지금의 천안 병천까지 내려오면서 과거 일제 강점기의 일을 회상하며 이뤄지는 픽션(fiction)으로,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고제형의 대본에 유하나가 작곡해 세계초연 되는 작품이다. 

홍원기 예술총감독은 "이번 두 공연이 코로나19로 외로움과 좌절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고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9월 1일 아산 최초로 창단한 프로페셔널 민간 오케스트라인 아산시교향악단은 천안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오페라 '라 보엠', 피아졸라 '탱고 모음곡' 한국초연, 베토미오 'Chats for Flute and Orchestra' 세계초연 등을 공연한 바 있다.

창작 뮤페라 '삼월하늘' 공연 안내 포스터
창작 뮤페라 '삼월하늘' 공연 안내 포스터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