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가 경찰청에서 실시한 2020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아산署는 전국 25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객관적인 평가와 심사위원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 치안종합성과 평가제도 도입 이후 충남청 내 두번째로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우선 아산署는 지역주민과 함께한 공동체 치안활동과 시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탄력·안심순찰 등 적극적 현장치안활동이 돋보여 인정 받았다.

특히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하교 시간 및 주민이 순찰을 요청한 시간대에 112순찰과 도보순찰을 병행하면서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Live 공감활동(종합적 순찰활동)'과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과 CCTV를 연계한 안전귀가 서비스인 '아산 안심홈' 구축이 긍정적인 평가에 한몫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우한 교민 임시격리 시설 경비 및 반대집회 등 위기관리도 호평을 얻었다.

한편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는 경찰청에서 2019년 치안종합성과평가 결과와 올해 상반기 치안종합성과 점수를 바탕으로 매년 선발 및 포상하고 있다.

아산서 관계자는 "이번 영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직원 혼연일체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 준 직원들의 노력과 33만 아산시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선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