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코로나19 귀뚜라미 공장 집단 감염…타지역 포함 ‘아산시민 58명 확진’

2월 16일 기준

2021-02-17     박순동 기자
아산시보건소

코로나19 귀뚜라미 아산공장(직장 감염) 집단 감염 관련 지난 16일 기준 아산시보건소 검사에서 확진자 중 24명이 아산시민으로 확인됐던 가운데 천안 서북구보건소의 검사 결과를 합하면 모두 58명의 확진자가 아산시민으로 집계됐다.

아산 탕정면 1번지 소재 해당 직장 감염 관련 선행 확진자는 지난 12일 발열 증상을 보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850번(20대)째 근무자로, 천안 서북구보건소 검체 채취 결과 지난 13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후 천안 850번째의 밀접접촉자 8명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14일 아산 염치읍 289번(20대)·온양3동 290번(30대)째 등 두 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종사자 전원(632명)에 대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에서 확진 받은 아산시민은 지난 15일 오후 7시 기준 6명에서 지난 16일 하루새 18명이 늘어 24명(가족 2명)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천안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에서 확진 받은 아산시민은 지난 15일 천안 860번(40대) 및 897번(40대)째 등 19명과 지난 16일 천안 900번(80대) 및 922번(20대)째 등 15명으로 모두 34명이다.

천안 방역당국에서 공개 된 정보를 기준으로 아산 거주자의 읍면동 등 세부지역은 확인되지 않으나, 지난 16일 기준 연령대는 30대(13명) 및 40대(10명)가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