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장애청소년 스케이트 교실 ‘호응’ 

2019-04-30     아산데스크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관내 장애청소년(배방고, 설화고, 온양신정중, 온양용화중, 온양여중) 40여명을 대상으로 분반해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스케이트 교실은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며 한국교직원공제회 행복기부금 후원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학생 및 운영진, 특수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스케이트 기본 자세훈련과 균형감각 운동 등을 배우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교육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고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빙상대회 참가를 목표로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담당자는 "스케이트 교실은 이순신 빙상장과 협의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에 배치와 이용료 감면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스케이트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빙상장과 거리를 고려해 차량이동 지원으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의 질과 안전성 등 모범적인 실천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청소년농구교실, 풋살교실, 수영교실 등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