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둔포점, 사랑의 식사 나눔 '귀감'

2019-05-13     아산데스크

파리바게트 둔포점(점장 박숙희)이 지난 8일 대가생고기 식당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점심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숙희 점장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저소득 노인 30여명과 파출소 직원들을 초청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식사와 케익 및 떡 등을 대접하면서 온정을 나눴다.

둔포5리 한 어르신은 "자녀들과 연락 없이 홀로 살아 쓸쓸한 어버이날을 보내는가 싶었는데 뜻밖에 이런 자리에 불러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고마워했다.

박숙희 점장은 "둔포면의 기반을 닦아놓은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는 것 같다"며 "한분 한분 어버이라고 생각돼 성심껏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윤 둔포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런 행사를 열어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는 파리바게트 둔포점에 감사드리며,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