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청소년봉사단, 독거노인 안부 방문

2019-09-23     아산데스크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김완겸·오병국)과 행복키움 청소년봉사단이 지난 21일 독거노인 안부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배방읍

이날 봉사활동은 추진단원과 청소년봉사단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수 만든 오란다 강정과 대추차를 독거노인 10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청소 및 말벗되어 드리기 활동으로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과 이웃의 정을 나눴다.

특히 방문 전 추진단원과 청소년봉사단이 협력해 손수 강정을 만들고 포장 작업을 함께했으며, 방문 후 소감문을 작성하며 서로 느낀 점을 공유하는 등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노은서 청소년봉사단 단원은 "이번 세 번째 방문인데 같은 어르신을 만나러 가서 친근했고, 안부를 여쭤봤는데 괜찮다고 하시지만 많이 외로워 보였다"며 "말동무를 해 줘 좋다고 하셔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슬프기도 했다. 봉사를 올 때마다 뿌듯함을 얻고 한층 성장하는 것 같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오병국 단장은 "설레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전할 선물을 직접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지역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했다"며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배방읍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방읍 행복키움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 후 독거노인 안부 방문, 홍보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 매월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