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찾아가는 문화공연 ‘껑충’…전년 대비 2.8배 증가 

2020-01-08     아산데스크

아산시의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전년 대비 2.8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해 직장, 학교, 문화소외지역 등 여러 장소와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총 151회를 진행,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힘써왔다.

이는 지난 2018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횟수 54건 대비 97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장애인, 노약자, 청소년 등 문화소외계층 맞춤형 기획공연을 확대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공연 취약지역(읍면 지역), 문화정보 취약지역(다문화 가정 밀집지역), 문화 접근성 취약지역(산업단지 등)의 3대 문화예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문화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자생적 주민 조직 및 공동체 주도의 행사기획 및 주관으로 주민 간 화합과 참여의식을 제고했다.

이에 공연 및 전시 횟수 증가,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지역문화 브랜드화 등 성과와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 및 지역·계층간 문화 불균형 해소 등의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아산시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며 "올해는 문화 향유권 보호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브랜드화와 고품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바람직한 관람 문화와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