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완료 

2020-03-20     아산데스크
음봉

아산시가 관내 전체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25개교 27대를 설치하고, 올해 4억원을 투입해 21개교 32대 설치를 완료해 총 46개교 59대가 운영 중이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 중인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표출해 사고위험지역에서 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과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또 고성능 레이더를 활용해 학교 앞을 지나는 차량이 제한속도(30km/h) 초과 시 현재 주행속도를 점멸 경고하고, '속도를 줄이세요'란 안내 경고문구가 작동된다.

시 관계자는 "과속경보시스템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운전자 스스로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