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20분께 아산 방축동 소재 실내 수영장에서 A씨(여성·89)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산경찰서 및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한 안전요원이 심폐소생술과 함께 119도 출동했지만, 결국 숨졌다.

방축수영장 관계자는 "현재 파악중인데 사건은 6시50여분께 발생한 것으로 안전요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119에 신고하고, 자생 회복이 안돼 소생하는 약까지 사용했음에도 일어나지 못했다"며 "지병이 있었다는 얘긴 전해들었는데, 정확한 사고경위 및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 및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