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한국장애인인권상 국회의정 부문 수상
이명수 의원, 한국장애인인권상 국회의정 부문 수상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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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지난 3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0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정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명수 의원(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올해 22회를 맞이한 가운데 해마다 주요 장애인단체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구체적 조항과 인권 옹호를 실천한 후보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4선 국회의원으로 장애인 복지·고용·교육 분야 등의 입법 및 의정활동으로 장애인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청각장애인의 특성과 복지 욕구에 적합한 지원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헬렌켈러법’(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시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이 의원은 매년 각종 국정감사에서 교통약자(장애인·노인·아동)를 위한 대중교통대책 진단, 장애인 유권자 투표 편의제도 실태 점검, 장애인등급제 폐지 관련 문제점 보완 점검 등을 지적해 장애인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외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안을 본회의에 통과시켜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명수 의원은 "수상의 기쁨보다 본인이 이 상을 받아도 마땅한지 송구스러울 따름으로, 많은 것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한 사각지대를 줄이려면 아직도 갈 길이 매우 멀게 느껴진다"며 "수상의 영예로 그치는 것이 아닌,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장애인들을 위해 보다 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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