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축구부(감독 안익수)가 지난 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선문대는 올해 처음으로 왕중왕전 결승 무대에 오른데 이어 사상 첫 우승까지 달성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5일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및 통영기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던 동국대와의 결승전에서 선문대는 2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와 함께 선문대는 대회 우승에 이어 개인상도 휩쓸었다.

지도상에 안익수 감독과 조성래 코치, 최우수선수(MVP)상 한부성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 김신진 선수, 수비상 허동호 선수, 골키퍼상 김현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익수 감독은 "막강한 전력의 동국대를 상대로 1·2학년이 주축임에도 좋은 성과를 올렸다.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든든한 지원자인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