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179번째 발생…온천동 어린이집 원아
코로나19 아산, 179번째 발생…온천동 어린이집 원아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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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아산 179번(10대 미만)째 확진자(충남 1301번째)가 지난 21일 추가 발생했다.

무증상을 보인 아산 온천동 179번째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받은 배방읍 175번(30대)째의 접촉자로,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와 관련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아산 배방읍 173번·174번(60대, 가족)째의 가족으로 이은 배방 175번째 확진자는 온천동 소재 A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던 가운데 결국 접촉력으로 우려했던 원아 1명이 확진 받게 된 것이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에 원아를 맡겼던 부모들은 음성 판정 통보의 경우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지만, 원아들의 자가격리 조치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입장에서 직장생활(경제활동)에 불가피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1일 확진 받은 179번째 원아의 경우 할머니(부모는 직장생활)가 손주를 돌봤던 것으로 알려져 홍성의료원에 입원한 원아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22일 오전 9시30분 기준 총 확진자는 179명(치료 53명, 퇴원 125명, 사망 1명)이며, 확진자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192명이 검사중이고, 검사를 받은 아산시민 1만4천83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508명이 격리중(격리해제 8천398명)이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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