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재검서 확진 180번(원아)째 및 181번(50대)째 발생…181번 감염경로 조사중
코로나19 아산, 재검서 확진 180번(원아)째 및 181번(50대)째 발생…181번 감염경로 조사중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2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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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아산 180번(10대 미만)째 확진자(충남 1306번째)와 181번(50대)째 확진자(충남 1309번째)가 22일 발생했다.

발열 유증상을 보인 아산 용화동 180번째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받은 배방읍 175번(30대)째의 접촉자로, 22일 양성 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와 관련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아산 배방읍 173번·174번(60대, 가족)째의 가족인 배방 175번째 확진자는 온천동 소재 A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던 가운데 결국 접촉력으로 우려했던 원아가 지난 21일 1명에 이어 모두 2명이 확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아산 180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 지난 21일 발열 증상으로 재검한 결과 확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해당 어린이집에 원아를 맡긴 부모들은 '신뢰할 수 없는 검사 결과'에 의심을 사며 불안에 떨고 있다.

여기에 원아를 맡겼던 부모들은 음성 판정 통보의 경우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지만, 원아들의 자가격리 조치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입장에서 직장생활(경제활동)에 불가피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흡시 유증상을 보인 아산 배방읍 181번째 확진자는 자가증상으로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22일 확진 통보를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시 방역당국은 181번째 감염경로 등 확진자의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22일 오후 3시30분 기준 총 확진자는 181명(치료 55명, 퇴원 125명, 사망 1명)이며, 확진자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192명이 검사중이고, 검사를 받은 아산시민 1만4천83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508명이 격리중(격리해제 8천398명)이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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