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이명수, ‘국비 256억5천만원’ 확보 기여 
아산 ‘신정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이명수, ‘국비 256억5천만원’ 확보 기여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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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정호(마산저수지)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총사업비 513억원(국비 50%)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명수 의원
이명수 의원

24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실에 따르면 중점관리저수지 제도는 수질관리가 시급한 저수지를 발굴·지정해 수질·수생태계 복원 및 관광레저·수변휴양기능 등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이 의원은 "신정호(마산저수지)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됨에 따라 하수관거 정비, 인공습지 조성, 하수처리수 재이용, 오목천 생태습지 조성 등을 위해 소요되는 총사업비 513억원 중 국비 50%를 지원받는다"며 "신정호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동시에 국민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현재 신정호 수질은 5등급(TOC)으로 향후 3등급까지 수질을 개선 할 목표며, 향후 지자체별 수질개선대책 수립 및 환경부 승인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국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전국 후보지 547개소를 고려할 때 기지정 6개 저수지 외 신정호는 상당히 빨리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됐다. 아산지역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며 "아산지역 발전을 도모하는데 훌륭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간 국비 확보 등 기여한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사업 관련 충남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신정호(마산저수지) 수질오염 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을 마련해 내년 12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하고, 환경부는 세부사업별 검토·승인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국비가 지원될 방침이다.

또 이번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호수는 신정호(마산저수지)와 함께 반월저수지(경기 군포), 예당저수지(충남 예산), 남양호(경기 화성·평택), 잠홍저수지(충남 서산) 등 5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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