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치매관리사업과 치유농업 협력 ‘업무협약’
아산, 치매관리사업과 치유농업 협력 ‘업무협약’
  • 아산데스크
  • 승인 2021.02.04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가 지난 2일 시민의 건강회복과 증진을 위해 아산시보건소(소장 구본조)·아산시농촌치유체험관광협의회(회장 김복영)와 치유농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과 농촌의 자원·환경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개념이다.

또 시농업기술센터는 충남에서 최초로 '아산시 치유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치유농장과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한 원예·동물·반려곤충 등을 매개로 하는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치유농장과 치매안심센터 간 프로그램 연계지원, 치매플러스교육 및 농장 역량강화사업,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위한 공동노력 등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복영 회장은 "치유농장에서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농업을 통해 건강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정규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치유농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