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비 28억원 확보
아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비 28억원 확보
  • 아산데스크
  • 승인 2021.02.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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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도로수송 부문 미세먼지 저감과 운행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화물운송 사업자와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나선다. 

사진설명 : 지난해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일에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노후차량의 조속한 퇴출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해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일에 맞춰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모습

시는 올해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천750대의 노후차량 폐차 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차량 순으로 평균 1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해당 물량 소진 시 추경예산 10억여원을 추가 확보해 600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 사업비의 30%는 운행제한 과태료 처분 유예중이거나, 2002년 이전 제작‧출고 차량, 충중량 3.5t 이상 차량, 저감장치 부착이 어려운 차량 등에 우선 지원한다.

한편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접수기간을 두 배 이상 늘려 25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관내 협약 폐차장에 사전 접수를 받으며, 시청(별관 4층 소회의실3)에서 접수하는 기간(3월 8~12일)은 신청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년도에 따라 접수일을 달리 적용할 예정이다.

또 세부적인 지원조건 및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공지사항에 게재되어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아산시 콜센터(☏1422-42) 및 기후변화대책과 미세먼지대책팀(☏041-530-624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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