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 유재성 박사, 절개 없는 초소형 내시경 치료 도입
아산충무병원 유재성 박사, 절개 없는 초소형 내시경 치료 도입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1.04.07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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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 손상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골절·탈구·인대 손상 등의 다양한 정형외과 질환들의 발생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

또 대부분 손상의 경우 적절한 보존적 치료 및 재활치료로 가능하지만, 손상의 정도가 심하고 수상 부위의 전위가 심한 경우 불가피하게 수술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이러한 고시적인 관혈적 수술치료의 한계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2개의 5m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한 관절 내시경 치료법이 보편화돼 사용되고 있다. 

절개 없이 바늘을 통과한 초소형 내시경 수술 모습
절개 없이 바늘을 통과한 초소형 내시경 수술 모습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에 따르면 5mm의 작은 절개조차도 최소화하기 위해 바늘 안으로 통과되는 초소형 내시경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카메라 시야를 위한 절개 없이 단일공만으로 내시경 수술치료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는 절개로 인한 추가적인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미용적으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산충무병원 유재성 박사
아산충무병원 유재성 박사

한편 유재성 박사는 현재 천안·아산 충무병원 정형외과에서 어깨·관절경·스포츠 손상·외상 환자를 담당하고 있으며, 스포츠 의학 세부 전문의로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 팀닥터로 활동중이다.

또 다양한 국제 학술지의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아산충무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정형외과 치료와 연구에 합병증 없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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