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현장 사랑방’ 운영
오세현 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현장 사랑방’ 운영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1.04.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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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6일 송악면 수곡1리·강장2리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사랑방'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민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운영하는 '현장 사랑방'은 오 시장의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2-1. 오세현 아산시장 수곡1리 주민과의 대화 장면
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이 수곡1리 주민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또 지난 6일 송악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시장과의 접촉 기회가 적은 작은 마을 위주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방문한 송악면 수곡1리·강장2리는 지난해 수해를 입은 곳으로, 현재 항구 복구사업을 위한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곳은 배수로 정비공사와 마을안길 확·포장 공사, 하천 정비, 제방도로 및 교량 재가설 등 기반시설 정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오세현 시장과 만난 수곡1리 주민들은 "올해 여름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공사의 진행과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 설계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해 아산에 200년 만에 큰비가 내려 피해가 컸다. 침수 피해로 주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참담했을지 마음이 아프다"며 위로한 뒤, "철저한 조사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을 진행하겠다. 설계 확정 전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 시장은 강장2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선 "소하천 정비는 수해로부터 인명과 주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완벽한 사업 진행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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