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염치읍 송곡2리, 행안부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 ‘선정’
아산 염치읍 송곡2리, 행안부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 ‘선정’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1.05.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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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충남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마을공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염치읍 송곡2리 마을 주민 간담회 모습 
마을공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염치읍 송곡2리 마을 주민 간담회 모습 

시에 따르면 2021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체로 지역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또 △주민소통과 갈등예방을 위한 주민소통형 △마을공동체의 자립지원을 위한 소득기반형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기존 마을공방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세가지 유형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이번 시가 선정된 사업은 염치읍 송곡2리 마을 내 유휴공간(구 송곡초 관사)을 활용해 '은행나무길 다(多)행 BANK 공방'을 조성하고, 은행나무길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창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소득기반형이다.

그동안 시는 사회적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민관 거버넌스형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새로 구성했고, 매월 정기적 운영으로 사회적 경제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함께 만들고 추진하고 있다. 

결과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경제협업체계 구축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마을공방 육성사업도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공방 조성사업이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각종 사회문제를 지역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해소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돼 관내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최종 10개 사업(주민소통형 6개, 소득기반형 2개, 인센티브 2개)이 선정됐으며, 사업당 5천만원~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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