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송악면이 충남도 주관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송악면은 지난 2010년 공모에 선정돼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건립한 송악마을공간 '해유'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단합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성과 등을 인정받아 충남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송악면은 충남도를 대표해 7월중 농림축산식품부 현장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지역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 개최되는 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된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송악면은 전국에서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역으로 인정받는 곳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해 송악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성과의 공유·확산을 통한 상향식 지역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행복한 농촌, 행복한 마을’이란 비전 아래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