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송악면 강장3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아산 송악면 강장3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1.08.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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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송악면(면장 김영진) 강장3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 최근 마을회관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 전수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현판 전수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봄철 산림 100m 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은 물론 농업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겠다는 마을의 자발적 서약에 대한 이행 여부를 평가해 선정한다.

또 강장3리 마을은 올해 봄철 산불 예방 활동기간에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을 전개하는 등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지난 4월 마을 내 산소 부근에 차량전소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자 10여 가구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직접 초기 진화를 완료함으로 대형 산불 발생 방지에 큰 역할을 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조종현 강장3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소각산불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녹색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진 면장은 "강장3리를 비롯해 산불 예방 활동에 협력해 준 31개 마을 및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 산불 방지대책을 추진하며 산불 재해 예방과 주민생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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