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성폭력 피해자 회복 지원 ‘앞장’
아산, 성폭력 피해자 회복 지원 ‘앞장’
  • 아산데스크
  • 승인 2021.10.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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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오세현 시장 취임 직후부터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7월 열린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집단 상담 모습
지난 7월 열린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집단 상담 모습

시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이 우울증, 대인관계 기피, 자살 시도 등의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폭력피해 지원기관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했다.

결과 △2018년 37명 △2019년 40명 △2020년 44명 △2021년 9월 현재 30명이 지원을 받았다.

또 최근 사이버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 촬영 유포 및 미성년 대상 성범죄 등으로 성적 자율권과 인격권 침해 피해를 입은 이른바 ‘디지털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의 법률자문가 3명 및 심리치료전문가 8명으로 디지털성폭력 피해지원단을 구성해 올해 현재 6명의 피해자가 도움을 받았다.

아울러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시민 대상 홍보활동으로 불법촬영 탐지카드 7만개를 제작해 지난 9월부터 관내 초·중·고, 학교 밖 청소년, 폭력관련단체 등에 순차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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