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창 다문화프로젝트 자문위원회 개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창 다문화프로젝트 자문위원회 개최 
  • 아산데스크
  • 승인 2018.12.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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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가 지난 20일 2018년 4분기 신창면다문화프로젝트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 사진설명 : 20일 열린 신창다문화프로젝트 자문위원회 모습
신창 다문화프로젝트 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다문화가정으로 인한 지역사회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신창면장의 주재로 시작된 신창면 다문화프로젝트는 관련기관·단체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2017년 3월부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후원하고 아산시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산시서부종합복지관이 공동운영하며 아산시청 여성가족과, 시의회, 신창면, 시교육청, 신창초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신창면 다문화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지난 2017년 총사업비 1억6천619만원과 올해 1천800만원의 후원금으로 신창초 교실을 활용한 방과후 돌봄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언어치료사업, 다국어 로고젝터(쓰레기 불법투기, 경찰관 집중순찰지역 등), 우범지역 벽화 사업을 펼쳤다.

특히 시와 아산경찰서는 쓰레기 분리수거장, CCTV설치, 방범창 설치, 거리미관개선, 다문화생활개선 캠페인, 추석맞이 노래자랑 등 각 기관·단체들이 역할을 맡아 추진, 지역사회와 네크워크를 통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내실있는 사업 진행으로 지역맞춤형 다문화 모델 구축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프로젝트 성과로 외국인 1천500여명이 증가함에도 범죄율이 낮아지고, 불법쓰레기 투기도 점차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다문화 가족에 대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찾아가는 한글나라, 언어발달 진단 및 언어치료 지원, 학교생활적응과 재능개발,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학교적응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내년은 시에서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문화지원센터 신창분소를 설치하는 등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식 신창면장은 "신창면 다문화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들이 지역주민과의 긍정적인 공존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에서 모범적인 글로벌 사회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면은 외국인 주민수가 4천522명(2018년 12월 기준)으로 관내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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