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선장면 가산2리 경로당(노인회장 오선구)이 지난 1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오세현 아산시장 및 황재만 의장과 오선구 노인회장을 비롯해 마을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현황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시는 노후하고 협소해 어르신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기존 가산2리 경로당 신축을 위해 2억원을 투입, 새로운 부지에 할아버지방·할머니방·거실· 주방을 갖춘 쾌적하고 편안한 경로당 건물과 마을 정자를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오선구 노인회장은 "오랫동안 협소하고 낙후된 경로당에서 여러모로 불편했는데 이번 경로당이 새로이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렵지만, 상황이 나아지면 원활한 경로당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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