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지방선거 관련 아산시장·충남도의원·아산시의원·기초비례 등의 후보군이 지난 11일 '말 많고 탈 많던' 국민의힘 공천 확정으로 형성됐다.
이로써 이번 선거에서 아산은 시장 1명과 충남도의원 6명, 시의원 17명(비례대표 2명 포함) 등 24명을 선출한다.
우선 아산시장 후보군은 더민주당 오세현 현 아산시장과 이를 탈환하려는 국민의힘 박경귀 전 아산을 당협위원장의 양강 구도로 맞대결한다.
오세현 후보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이케아 유치 추진 △곡교천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 △108만평 탕정2지구 명품신도시 조성 △온양 원도심 압축도시 전략 △둔포·영인·인주 등 동북부권 신도시 조성 △서부권 산업단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국립경찰병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내 동네 요양원·마을통합 돌봄센터 건립 등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탈환하려는 박경귀 후보는 "아산을 바꿀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며 강조한 뒤, △아산의 교육과 문체(文體)부흥 추진 △아산의 균형개발과 도시의 적정·성장 관리(1도심, 3부심 균형개발 전략 추진) △복지의 비효율을 줄이고 사회적 약자에게 적재적소 복지 확대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참여자치' 시대 구성(참여자치위원회를 통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협치) 등을 제시했다.
또 충남도의원선거의 경우 △제1선거구 온양4동, 신창·선장·도고면 △제2선거구 온양 1·2·3동 △제3선거구 온양5·6동 △제4선거구 염치읍·탕정면·배방읍(세교·장재·휴대리) △제5선거구 배방읍(갈매·공수·구령·북수·세출·수철·신흥·중·회룡리), 송악면 △제6선거구 둔포·음봉·영인·인주면 등으로 구분된다.
그래서 대진표는 △제1선거구, 더민주당 김영권 현 충남도의원 VS 국민의힘 오안영 전 아산시의회 의장 △제2선거구, 더민주당 김영애 전 아산시의회 의장 VS 국민의힘 김응규 전 아산시의회 의장(전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 더민주당 김윤섭 아산갑지역위 사무국장 VS 국민의힘 박정식 아산효요양원 원장(사회복지사)이다.
덧붙여 △제4선거구, 더민주당 조철기 현 충남도의원 VS 국민의힘 성민경 시민참여학교 학부모 교사 △제5선거구, 더민주당 안장헌 현 충남도의원 VS 국민의힘 손도신 전 윤석열 대선후보 아산을 공동선대위원장 △제6선거구, 더민주당 신재동 전 강훈식의원 보좌관 VS 국민의힘 지민규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공동대표 등이다.
이어 아산시의원선거의 경우 1석이 늘어 모두 15명(비례대표 2명 제외)을 선출하는 가운데 도의원선거 지역구와 같다.
시의원선거구는 △가선거구(2인 선출)는 더민주당 명노봉 전 아산갑 사무국장 VS 국민의힘 이기애 전 아산시의원 △나선거구(3인 선출)는 더민주당 홍성표 현 아산시의원(1-가) 및 이향희 아산시 청년위원회 정착분과위원장(1-나) VS 국민의힘 박효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연구위원(2-가) 및 맹의석 현 아산시의원(2-나) △다선거구(2인 선출)는 더민주당 천철호 아산갑지역위 직능위원장(1-가) 및 윤영숙 전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1-나) VS 국민의힘 윤원준 현 아산시의원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라선거구(3인 선출) 더민주당 김미성 전 강훈식의원 비서(1-가) 및 김미영 현 아산시의원(1-나) VS 국민의힘 전남수 현 아산시의원(2-가) 및 권석주 아산을 운영위원장 정책보좌관(2-나) △마선거구(3인 선출) 더민주당 이춘호 아산을 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1-가) 및 안정근 현 아산시의원(1-나) VS 국민의힘 김은아 충남도당 아동대책위원장(2-가) 및 심상복 현 아산시의원(2-나) △바선거구(2인 선출) 더민주당 김희영 아산시의회 부의장(1-가) 및 유인중 둔포지역발전추진위원장(1-나) VS 국민의힘 홍순철 전 윤석열당선인 아산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구분된다.
한편 아산시의원선거 기초비례대표 후보는 더민주당 김은복(1순위) 및 전형준(2순위) 후보며, 국민의힘 신미진 아산갑 차세대 여성위원장(1순위) 및 이정아 전 아산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2순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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