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수, 아산시의원선거 라선거구 출마 선언…개소식 ‘성황’
국민의힘 전남수, 아산시의원선거 라선거구 출마 선언…개소식 ‘성황’
  • 6.1지방선거 특별취재팀
  • 승인 2022.05.18 0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백명 인파 몰려…개소식 대성황

전, “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본 당당한 의정활동…3선 기회 다시 한 번” 지지호소

라선거구[염치읍·탕정면·배방읍(세교·장재·휴대리)] '2-가' 기호로 출마하는 전남수 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전남수 아산시의원이 지난 15일 탕정 트라펠리스아파트 상가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오는 6·1지방선거(아산시의원) 라선거구[염치읍·탕정면·배방읍(세교·장재·휴대리)] '2-가' 기호로 3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이명수 의원(충남아산갑,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석 전 해수부장관, 국힘 박경귀 아산시장 및 도시의원 예비후보들을 비롯해 지지자 수백명의 인파가 참석하며 전 예비후보를 축하 및 응원했다. 

이날 전남수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저의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인 삼봉산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과 우리 아산시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한 지가 벌써 4년이 지났다"며 "4년 전 멈춰섰던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사 재개가 아직도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아산의 경제실상이며, 동시에 바로 우리 국가 경제의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코로나19를 빙자해 안보·외교 및 경제를 폭망케 했고, 이로 인해 민생파탄 부동산정책 실패 및 물가상승 등은 집권 5년 동안 나라 빚을 400조나 만들어 전부 국민의 부담으로 만들어 놨다"며 "이것이 진정 그들이 말하는 국민의 나라냐"고 비판했다.

이어 전 후보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연설에서 '이제 우리는 과거의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 상식에 벗어난 이념투쟁으로 멍들었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해 승자의 독식이 아닌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며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도약과 희망의 불꽃을 봤다. 작은 힘이지만, 그 길에 전남수도 함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큰절을 하고 있는 전남수 예비후보
큰절을 하고 있는 전남수 후보

특히 그는 "4년 전 출정식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늘의 저를 만들어 주신 것은 유권자 여러분의 피와 땀이 95%며, 저의 5% 노력의 결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4년간의 고마움과 향후 4년간 다시 한 번 손잡게 해달라"고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국힘 박경귀 시장 및 도시의원 후보들이 '원팀·필승'을 외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전 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시의원은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헤아리는 자리"라며, "더 가까이 시민의 삶을 살피고, 시민의 어려움을 시 공직자들과 고민해 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전남수 재선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당당히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3선의 기회를 다시 한 번 달라. 오로지 시민만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남수 후보는 공약으로 △매곡천 복합커뮤니티 조성 △탕정2중학교 신설 △탕정 일반고 신설 △청소년 문화의 집 개소 등을 제시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