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도·천안시·아산시·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제177차 충남경제포럼'이 지난 22일 오전 7시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제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조찬특강으로, 기업체 대표 및 주요 기관 단체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또 '정해진 미래: 10년 후의 기업환경을 읽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맡은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센터장은 "미래를 준비할 때 인구가 이미 그려 놓은 밑그림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기획할 때는 구부러진 길처럼 현재 상황만을 보면 안 되며 멀더라도 정해진 미래에 방향성을 잡아야한다"며 "관념의 자유를 갖고 지금의 기준으로 좋고 나쁨의 이분법적인 질문을 넘어 미래에는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해 볼 것"을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D기업 대표는 "인구가 줄어든다는 뉴스는 많이 접했지만, 이로 인한 변화를 심도 있게 고민해보지 않았다"며 "기업도 미래시장 변화와 지속경영을 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었다"고 호응했다.
한편 충남경제포럼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사항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 기업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격월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또 제178차 경제포럼은 오는 8월 24일 오전 7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조찬특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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