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충남지역본지부, ‘지역전략형 K-예비유니콘’ 4개사 발굴
중진공 충남지역본지부, ‘지역전략형 K-예비유니콘’ 4개사 발굴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2.08.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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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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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충남지역본지부(본지부장 배경화)가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지역 대표 K-예비유니콘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지역 성장유망기업 4개사를 발굴, 중진공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으로 선정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지역형 K-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정부 전략산업 및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K-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투자·수출·인력 등 집중 연계지원을 통해 밸류업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형 K-예비유니콘은 후보기업 ‘발굴’부터 ‘연계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역 유관기관 및 창업투자사와 협업해 이어달리기식으로 육성된다.

여기에 투자 기회가 부족한 비수도권 유망기업에게 민간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지역본지부는 올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제조기업 ㈜알케미스트(대표이사 김용각), 자동화제어시스템 제조기업 ㈜온오프시스템(대표이사 김정민) 등 총 4개사를 지역형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선 ㈜알케미스트는 창업 3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충남지역 대표기업으로, 중진공 충남지역본지부는 △창업초기 설비 도입을 위한 시설자금 10억원 지원 △창업투자사의 후속 투자 지원 등 글로벌 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다각적인 연계지원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서부권역(충청·호남권)의 경우 지역형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0개사를 발굴해 555억원의 정책융자 지원,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77명 가입,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76건, 수출 바우처 및 해외거점 입주 지원 등 다각적인 금융 및 비금융 연계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배경화 본지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발맞춰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하는 K-예비유니콘 집중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전략산업 내 유망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도와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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