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선수단이 지난 7~13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6개 종목 27팀 198명(선수 164명, 지도자 34명)이 참가해 금 9개·은 10개·동 6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도가 지난 대회 대비 4단계 상승한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한 역도 장연학 선수는 96kg급 인상에서 한국 신기록 수립과 함께 3관왕을 차지하고, 아산고 하키팀(감독 이성진)은 대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시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대회기간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역도 금 5개·은 1개, 하키 은 1개, 수영 은 1개·동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확보했으며, 세부 수상 내역으로 △역도 장연학 96kg급 인상 금 3개, 정한솔 금 2개 및 은 1개 △여자하키팀 은△수영 임다솔 배영 100m 은 1개 및 200m 동 1개다.
아울러 아산시 출전 선수 중 △검도 여자일반부 단체전(유원대) 금 1개 △ 유도 이지현(63kg급, 선문대) 금 1개 △핀수영 김효정(짝핀 100m, 온양여고) 금 1개 △역도 남고부 박성진(109kg급, 온양고) 은 3개 △역도 조재훈(-67kg급, 온양고) 은 2개 및 동 1개를 획득했다.
여기에 대학부 경기에서 △유도팀 안정민(+100kg급, 선문대) 동 1개, 유단비(-78kg급, 선문대) 동 1개 △탁구팀 단체전(호서대) 동 1개 △고등부 박서진(핀수영, 온양여고)이 표면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도훈 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훈련과 대회 참가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 속 철저한 준비와 훈련에 매진해 충남이 시도 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공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아산시선수단이 종합 성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의 명예를 드높여 준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체육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선수단은 금 62개·은 66개·동 76개 등 총 20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4만1천378점으로 시도 종합 5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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