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선수단,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서 눈부신 ‘활약’
아산시선수단,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서 눈부신 ‘활약’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2.10.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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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선수단이 지난 7~13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6개 종목 27팀 198명(선수 164명, 지도자 34명)이 참가해 금 9개·은 10개·동 6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도가 지난 대회 대비 4단계 상승한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아산시청 역도팀 정한솔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했다.
아산시청 역도팀 정한솔 선수(가운데)가 금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한 역도 장연학 선수는 96kg급 인상에서 한국 신기록 수립과 함께 3관왕을 차지하고, 아산고 하키팀(감독 이성진)은 대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시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대회기간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역도 금 5개·은 1개, 하키 은 1개, 수영 은 1개·동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확보했으며, 세부 수상 내역으로 △역도 장연학 96kg급 인상 금 3개, 정한솔 금 2개 및 은 1개 △여자하키팀 은△수영 임다솔 배영 100m 은 1개 및 200m 동 1개다.

아울러 아산시 출전 선수 중 △검도 여자일반부 단체전(유원대) 금 1개 △ 유도 이지현(63kg급, 선문대) 금 1개 △핀수영 김효정(짝핀 100m, 온양여고) 금 1개 △역도 남고부 박성진(109kg급, 온양고) 은 3개 △역도 조재훈(-67kg급, 온양고) 은 2개 및 동 1개를 획득했다.

여기에 대학부 경기에서 △유도팀 안정민(+100kg급, 선문대) 동 1개, 유단비(-78kg급, 선문대) 동 1개 △탁구팀 단체전(호서대) 동 1개 △고등부 박서진(핀수영, 온양여고)이 표면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도훈 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훈련과 대회 참가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 속 철저한 준비와 훈련에 매진해 충남이 시도 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공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아산시선수단이 종합 성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의 명예를 드높여 준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체육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선수단은 금 62개·은 66개·동 76개 등 총 20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4만1천378점으로 시도 종합 5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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