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민선8기 농업분야 역점사업 밝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민선8기 농업분야 역점사업 밝혀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2.10.19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규 소장, 시정브리핑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지난 18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올해 농정현황과 민선8기 농업분야 역점사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주요 역점사업 중 첫째로 '판로 걱정 없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산물 판로 확보에 대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현재 10개소에서 2026년까지 17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2023년도에 배방신도시 지역에 농협직매장 1개소 및 아산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하며, 오는 12월 건립 완료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산시 농산물을 공공급식·단체급식 등 지역 내 본격적으로 소비 확대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아산시 공동브랜드인 '아산맑은' 사용을 53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프랜차이즈 업체와 아산농산물 상용화 메뉴 개발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로 확대 △신선 농산물 수출을 현재 7품목 100억원 규모에서 더욱 확대하도록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농산물 판로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역점사업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처음 도입해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51명을 15개 농가에 매칭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 모집을 목표로 추진해 내년 3월부터 일손부족 농가에 매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에서 직영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농업기계를 현재 89종 598대에서 2023년까지 92종 623대로 확대하며, 거리가 멀어 농업기계를 빌리기 번거로운 점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농협 위탁경영을 활용한 권역별 분산형 임대체계 구축 및 현재 관내 9개 농협 70종 295대에서 2023년까지 75종 320대로 확대해 농촌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 번째로 악취 걱정 없는 쾌적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도에 악취중점관리농가를 대상으로 11개 사업 및 19억원을 투입해 지원했으며, 오는 2023년도는 신규사업으로 양돈농가 4개소에 ICT활용 악취저감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해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의 이미지 탈바꿈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농업에서 미래를 꿈꾸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도록 청년농업인 정착 및 육성 지원책을 추진하며, 서남부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농촌협약 사업 추진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균형 있는 농촌발전 도모하고, 신정호 상류지역 농경지 8.5ha에 친환경 생태농업단지인 '에코 농(農)파크' 조성 및 전통 농경문화 축제를 연중 추진해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