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베테랑 GK 박주원 선수와 ‘재계약’
충남아산FC, 베테랑 GK 박주원 선수와 ‘재계약’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2.12.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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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이 골키퍼 박주원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뒷문 단속에 성공했다.

충남아산FC와 재계약한 박주원 선수

프로 11년 차를 맞는 박주원은 K리그 통산 13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다.

또 2013년 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시티즌(現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주원은 아산과 인연이 깊다.

그는 지난 2017년 군 복무를 위해 아산무궁화FC에 입단했으며 이듬해 1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실점 이하(12실점)로 팀이 K리그2 정상에 오르는데 활약한 바 있다.

여기에 올 시즌 충남아산FC으로 돌아온 박주원은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192cm의 큰 키와 순간 판단력을 바탕으로 높은 선방률을 기록했고, 이재성·이은범 등 수비진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27경기에 출전했으며 올 시즌 또한 경기당 1실점 이하(25실점)로 골문을 든든히 지켜줬다.

재계약을 체결한 박주원은 "충남아산FC와 또 함께할 수 있음에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충남아산FC가 앞으로 더욱 단단하고 끈끈한 팀이 될 수 있도록 고참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를 믿어주신 만큼 구단 및 팬분들께 더 멋진 모습으로 다음 시즌 찾아뵙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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