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이 이호인·강민규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경신고 및 상지대를 거친 이호인은 지난 2018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또 중앙 수비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등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지난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올시즌 충남아산FC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이호인은 '총알 탄 사나이'로 불릴 만큼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빠른 발을 활용한 대인마크 능력과 제공권 및 위치 선정 능력 또한 준수하다.

여기에 올 시즌 20경기 1도움으로 팀의 최소 실점 3위(44점)에 기여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호인은 "내년에도 구단, 박동혁 감독 및 팬분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2023시즌에는 더욱 팀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아울러 강민규는 FC남동을 거쳐 올 시즌 충남아산FC에 입단한 신예 공격수로, FC남동 당시 데뷔 시즌 개막전 골을 넣었으며 올 시즌 5라운드 김포전에서 팀의 리그 첫 골이자 자신의 K리그 데뷔 골을 넣는 등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강민규는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플레이에 능하며, 올 시즌 24경기 2골로 데뷔 1년 차지만 가능성을 보여줘 2023시즌 또한 충남아산FC 공격진에 무게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규는 "내년에도 충남아산FC의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