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우승 도약…훈련 매진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우승 도약…훈련 매진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3.01.1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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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장애인체육회·충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등 격려 눈길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의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우승을 위한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과 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정공철 회장 및 이사진들이 격려하고 나섰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 방문격려 사진]
충남도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의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한 뒤 단체 기념촬영했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변현수 사무처장은 "늦은 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힘든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이 존경스럽다. 이번 대회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에 하키팀의 주장인 박상현 선수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성장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건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및 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의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동계체전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와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지난 14일~15일 서울과 경기도를 방문해 교류전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동천재활체육센터 동천빙상경기장(서울)에서 서울팀과 교류전은 연합훈련 30분 및 친선경기 1시간30분과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5일은 일산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경기도)으로 이동해 경기도팀과 교류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앞으로 다가올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대비해 실전 경험과 게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 이를 통해 팀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전술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지난 2013년에 창단해 올해 창단 10주년이 되는 해며, '선수들은 올해를 특별한 해로 만들겠다'는 다짐 속 썰매를 타고 스틱을 잡고 있다.

또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매주 목요일에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슬레이지하키에 관심 있는 지체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7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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