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양6동,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아산 온양6동,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 아산데스크
  • 승인 2023.03.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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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6동이 지난 11일 온양초등학교에서 주민 및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자치 위원,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제2회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 중 시가행진 모습
제2회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 중 시가행진 모습

3·11 만세운동은 아산지역 최초의 독립 만세운동으로, 온양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장에 모인데에서 시작됐다. 

이날 재현행사는 오전 10시20분 온양초 집결 후 △독립운동을 기리는 시 낭송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을 상대로 태극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온양초를 출발해 옛 온양장터 표지석까지 시가행진을 벌였다.

박규웅 주민자치회 회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현하면서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강환달 동장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되새기며 넋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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