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무역사절단, 3년만에 활동 재개…동남아 진출 성과 얻어
아산 무역사절단, 3년만에 활동 재개…동남아 진출 성과 얻어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3.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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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베트남 호치민서 수출상담회…총 130만달러 계약 추진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5~9일 총 4박5일간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베트남 수출상담회 현장 모습
베트남 수출상담회 운영 모습

이번 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파견으로,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각국에서 개최했다.

또 ㈜루앤팍·㈜티어코퍼레이션·㈜인투시·㈜아로마뉴텍·㈜비티엔·㈜바이오시엠·㈜영타운에프에스 등 7개의 생활소비재 제조업체가 참여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상담액 444만달러(83건) 및 계약추진액 130만달러(68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 중 ㈜비티엔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전문유통업체와 상담 현장에서 MOU를 체결했고, 일부기업도 상담회 이후 현지기업을 직접 방문해 추가 상담하는 등 성공적인 수출계약을 이끌었다.

한편 시는 KOTRA 현지 무역관을 통해 참여기업이 바이어와 계속 소통하고 현지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후속 관리할 예정이며, 무역사절단 이외에도 다양한 수출육성사업을 시행해 관내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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