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 ‘걷기’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늘었다
아산시민, ‘걷기’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늘었다
  • 아산데스크
  • 승인 2023.05.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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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주요 건강지표 향상

아산시보건소 청사 전경
아산시보건소 청사 전경

아산시민들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와 중등도 건강생활 실천율이 크게 늘고 우울감 경험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9세이상 아산시민 901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걷기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등 4개 지표가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

특히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이상 걷기를 주 5일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지난해 대비 13%p 대폭 증가했다.

또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 대비 0.3%p 낮아진 9.8%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각 1.3%p 및 3.3%p 줄어든 23.5% 및 8.5%로 나타났다. 

아울러 걷기 실천율이 50.4%로 전국보다 3.3%p, 충남보다 5.5%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산시민의 건강생활 신체활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흡연율 △남자흡연율 △음주율 △고위험 음주율은 악화했다.

흡연율과 남자흡연율은 23.2% 및 39.4%로 지난해 대비 3.2%p 및 5.4%p 늘었고, 월간 음주율 60.0% 및 고위험 음주율 14.4%로 지난해 대비 6.5%p 및 4.6%p 증가했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아산시 통계 시스템에 공표되며,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hppt://kdca.go.kr)에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

장동민 보건소장은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인 걷기와 신체활동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금연·금주 사업의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는 등 시민건강행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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