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운영하는 장애청소년 농구팀 '아산장복 빅스' 소속 선수들이 16~19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중등부 농구 대표선수로 출전, 아름다운 금빛 도전에 나섰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및 울산광역시·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해 3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충남 농구 대표팀은 아산 6명 및 천안 1명이 대표로 선발됐다.

또 경기는 18일 오전 10시 첫 경상북도 및 두 번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갖는데, 두 팀은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이창호 관장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을 통해 본인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발전이 무궁무진한 학생들인 만큼 부상 인원 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 농구팀(아산장복 빅스) 훈련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청소년 농구팀(아산장복 빅스)과 함께 할 참여자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내선 번호 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