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 주민자치회(이대희 회장)가 주관한 '제18회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10일 둔포면민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 올해로 18회를 맞이하게 된 둔포면이 자랑하는 행사다.
또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진행돼 오던 이 행사는 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둔포초에서 출발해 아산 테크노밸리 입구를 지나 테크노밸리 중앙공원에 위치한 면민헌장탑을 반환점으로 약 6.5km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련층의 주민과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아울러 아산경찰서와 둔포파출소, 둔포119안전센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보건지소 등 관련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차로마다 안전요원 배치와 교통지도 등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걷기대회가 둔포면민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둔포면민의 화합의 장이 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건강한 아산시를 만드는 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희 주민자치회장은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의 전통을 계속이어가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세대를 아우른 둔포면민들의 소통이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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