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병구)가 주관한 제8회 영인면민 토정 건강걷기 대회가 지난 10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영인면 주민자치회 출범 후 추진되는 첫 번째 행사로 농번기를 바쁘게 지낸 주민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모여 상성 저수지 일원을 함께 걸으며 건강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걷기 구간은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수자원공사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약 4km의 구간으로,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과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율방범대원들이 걷기 구간 곳곳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등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시장은 "영인 토정 건강 걷기대회는 아산의 뿌리인 영인면에서 토정 이지함 선생의 얼과 영인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교통망 확충, 쌀 조개섬 생태·레저 파크 조성과 고용산 산림 복합 레저 타운 조성이 마무리되면 영인면이 생태농업과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구 주민자치회장은 "행사가 영인면민 단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면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걷기대회가 앞으로도 계속돼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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