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지난 13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가득, 추억가득' 제6회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아산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이창호)·아산시시각장애인협회(회장 김영돈)·아산시농아인협회(회장 전복전)·아산시척수장애인협회(회장 김광일)가 주관했다.
또 이번 대회를 위해 디케(DEEKE),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촌장골, ㈜에이블, 큰미래유통, 장금이건어물젓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스마일배드민턴동호회,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서 후원했다.
이창호 관장은 대회사에서 "모처럼 우리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여러분이 함께 모여 즐거운 행사를 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걱정은 덜어버리고 이 축제를 온전히 즐겁게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 또 이 대회를 위해서 참석해준 내빈들과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과 단체 및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행복 가득, 추억 가득! 이란 슬로건처럼 이 대회에 참여한 분들이 행복과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 앞으로 우리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 가족 및 복지관 직원, 활동지원사 등의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고 화합한 이번 운동회는 나눔(청)팀과 사랑(홍)팀으로 나눠 1·2부로 진행됐다.
1부는 △수퍼볼릴레이 △에드벌룬 미끄럼틀 △한마음공튀기기 △보치아 등 이 열렸으며, 특히 보치아 경기의 경우 휠체어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해 역량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이어 진행된 2부는 △캔디 풍선 만들기 △낙하산특공대 △골볼링 △훌라후프경기 △OX퀴즈 등이 진행됐다.
한편 운동회 결과는 열띤 경합 끝에 추억(청)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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