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운영하는 아산장복 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지난 17~18일 포항 아이스링크장에서 펼처진 제17회 이성근배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장복 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경기도 팀과의 첫 경기에서 1피어리드에서 1대 1로 동점이였으며, 2피어리드는 2대 2 및 마지막 3피어리드에서 3대 2로 역전하면서 승리했다. 

또 결승전은 국내 유일의 장애인아이스하키 설업팀인 강원도 대표 팀과 경기해 1피어리드부터 힘든 경기를 했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멋진 팀워크를 보여줬다. 

결과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선수들은 팀 마스코트인 코뿔소처럼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 팀 선수들을 제치고 패스하면서 멋진 팀워크를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후 이창호 관장은 "늦은 시간까지 훈련에 나와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회 전 팀 내 연습경기와 전술 훈련했던 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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