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제183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 개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제183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 개최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3.07.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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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충청남도·천안시·아산시·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제183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이 지난달 28일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기업인 및 기관·단체장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83차 충남경제포럼 진행 모습
제183차 충남경제포럼 진행 모습

이번 조찬특강의 주제는 '인공지능 AI의 글로벌 산업동향과 전망'으로,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이경전 교수는 "챗GPT는 30년 만에 혁명"이라며, "알파고는 대중이 사용해볼 수 없었지만 챗GPT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충격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GPT-4 모델에서 전 모델 대비 출력 단어 수가 몇 배로 증가했다"며 "2025년이 되면 인간 수준의 복잡성을 가진 AI가 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생성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기업에서 자체 AI 개발을 하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AI와 인간이 함께 일하는 시대가 올 것이며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서 AI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AI는 이론적으로 계속 실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올바른 답변인지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H기업 대표는 "챗GPT 강의는 컴퓨터를 처음 사용했던 경험에 빗대어 정말 공감됐다"며 "창의적으로 질문하는 능력과 평가를 제대로 해내는 사람의 역할 또한 중요해져 더 많은 지식을 쌓고 활용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포럼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사항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격월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또 제184차 충남경제포럼은 오는 8월 23일 오전 7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조찬특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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