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유스 1기 출신’ 유망주 서유민 선수 콜업
충남아산FC, ‘유스 1기 출신’ 유망주 서유민 선수 콜업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3.07.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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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이 U18 선수단 주장 출신 서유민 선수를 프로 무대에 콜업했다.

서유민 선수

지난 2018년 충남아산FC의 전신인 아산무궁화 U18팀으로 입단한 서유민은 주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창단 초기 시기에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발전의 초석을 닦는데 일조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서유민은 충남아산 U18 1기로 졸업했고. 이후 호원대에 진학했다.

지난해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는 득점을 기록하며 호원대의 '사상 첫 춘계대회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대학 무대서부터 두각을 드러낸 서유민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충남아산FC에 둥지를 틀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다.

2002년생인 서유민의 장점은 타고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능력이다.

여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며, U22 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해 미드필더진에 젊은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팀에 합류한 서유민은 "어릴 때부터 프로 형들의 경기를 보며 꿈꿔왔다. 유스 출신으로 이 자리에 오게 돼 자부심을 많이 느낀다. 좋은 모습을 보여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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