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축구부, 3연속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선문대 축구부, 3연속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
  • 김종대 기자
  • 승인 2023.07.18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축구부가 2023년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우승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축구부가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했다.

태백산기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이며, 한산대첩기를 포함하면 3연속 우승으로 대학 축구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계기가 됐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지난 17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결정전에서 광주대를 맞아 2대 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선문대는 작년 제17회 태백산기 및 지난 1월 제19회 한산대첩기 우승에 이어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후방에 무게를 두고 단단한 수비 대형을 중심으로 역습을 노리는 광주대를 맞아 선문대는 빌드업을 중심으로 짧은 패스 위주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당시 점수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선수 교체를 통해 활발한 움직임을 펼친 가운데 후반 10분 선문대는 광주대 골대 앞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정성엽이 빈 골문에 차 넣으면서 리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동점 골을 노리던 광주대는 적극적인 공격을 취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이은표 선수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결국 선문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재영 감독은 "선수, 코칭진 및 학교 구성원들 모두의 성공적인 결과"라며, "우리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더욱 큰 선수가 돼 성공적인 프로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회도 준비를 잘해 계속 선수들이 성장하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