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 농구팀 ‘아산장복 빅스’가 경기력 향상 및 도민체전 대비를 위해 지난 20일 충북 대표 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청주 신흥고에서 진행된 비장애인 농구대회에 충북(성인)팀과의 초청 경기에 참여해 진행된 가운데 치열한 승부 속 아산은 29대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아산장복 빅스 손우영 선수는 "충남장애인체전을 대비해 실력 좋은 팀과의 친선경기를 치를 수 있어 좋았다"며 "하계집중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훈련을 참여함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고, 앞으로 있을 대회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창호 관장은 "장애인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산장복 발달장애인 농구팀 선수들이 흘린 구슬땀만큼 앞으로의 대회도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에 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농구팀(청소년/성인) 훈련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와 둘·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9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 농구팀(성인/청소년)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과 후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내선번호 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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