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오는 21~22일 양일간에 걸쳐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2023 성웅 이순신배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충청에서 최초로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가 열리는 셈이다.
파라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스틱으로 퍽을 치며 점수를 내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경기로, 서울·경기·인천·강원·충남·충북· 한체대 등의 팀이 참여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또 경기는 A·B조 리그전을 통해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이창호 관장은 "충청 최초로 진행되는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인 만큼 운영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기량을 뽐내고 선의의 경쟁으로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축제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공철 충남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은 "장애인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와 동․하계 스포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인만큼,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충남도장애인체육회와 충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주최 및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장애인체육회·복권위원회·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아산서부신협·㈜한화 아산사업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편백가든·비앤지건설주식회사·파리바게뜨 충무점·디케스포츠·엔와이에스가 후원한다.
또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ajb.or.kr) 및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스포츠지원팀(☏041-545-7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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