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건축사회, 지역 취약계층에 400만원 상당 식료품 후원
아산시건축사회, 지역 취약계층에 400만원 상당 식료품 후원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3.10.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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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건축사회(대표 고영완)가 지난 19일 아산시(시장 박경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4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해 눈길이다.

후원 물품(완두콩 캔, 식혜 음료, 통조림 햄, 참치통조림) 
(왼쪽 상단부터)완두콩 캔, 식혜 음료, 통조림 햄, 참치통조림 후원물품 모습 

후원물품은 충남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충남 캔스트럭션 대회' 조형물 제작에 쓰인 약 4천800개의 캔 식품으로 마련됐으며, 식혜 음료·완두콩 캔·통조림 햄·참치통조림으로 구성됐다. 

우선 캔스트럭션은 캔(Can)과 건축물(Construction)의 합성어로 식품 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고영완 아산시건축사회 대표는 "캔스트럭션 대회는 건축을 매개로 빈곤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대회의 취지에 맞게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만섭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을 후원해 준 아산시건축사회에 감사하다"며 "물품을 꼭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건축사회는 매년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건축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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