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2023 성웅 이순신배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 성료
아산서 ‘2023 성웅 이순신배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 성료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3.10.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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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성웅 이순신배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가 선수 및 지도자·보호자·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지난 21~22일 충청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개회식 중 단체 기념촬영했다.

본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복권위원회,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아산서부신협, ㈜한화/모멘텀 아산사업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편백가든, 비앤지건설주식회사, 파리바게뜨 충무점, 나누리 카 모터스 협동조합, 대명광고기업, 진디자인, 아산 설화축구단이 후원했다.

아울러 아산경찰대학 학생들이 선수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로 힘썼다.

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정공철 회장 대회사, 박경귀 아산시장 환영사, 김희영 의장 격려사, 축사(이명수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선수대표 선서·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호 관장은 개회사에서 "대회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수들 모두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공철 회장(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은 대회사에서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국장애인파라아이스하키대회로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장애인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많이 보내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목표하는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환영사로 축전을 통해 "이번 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다. 경기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김희영 의장은 격려사로 축전을 통해 "장애를 넘어 열정과 투혼의 스포츠 정신을 몸소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 및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명수 국회의원과 강훈식 국회의원은 축전에서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저변확대와 장애인 체육 지원에 힘쓰겠다"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대회는 전국 장애인아이스하키 10개 팀 중 총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A조 1위와 B조 1위가 겨뤄 승리한 팀이 결승에 진출, 전국 1위 팀인 강원특별자치도청팀과 최종 결승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 A조에서 1위한 고양아이스워리어스팀과 B조에서 1위한 아산장복스마트라이노팀이 치열한 경기 끝에 아산장복스마트라이노팀이 최종 결승에 올랐다. 

아산장복스마트라이노팀은 강원특별자치도청 파라아이스하키팀과 최종 결승전을 치른 결과 강원특별자치도청 파라아이스하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강원특별자치도청 파라아이스하키팀은 "아산시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처음 참여했는데 준비를 잘 해줘 불편함 없이 경기를 펼쳤다"며 "선수들 모두 즐겁고 서로 화합하며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아산 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아이스하키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ajb.or.kr) 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스포츠지원팀(☏041-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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