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경귀)가 지난 21일 '제10회 아산시장배 전국어울림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순신종합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전국 17개 시·도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휠체어 통합 부문은 1위 천안시(권상녕·이완희씨), 2위 천안시(김인석·정성국씨), 3위 아산시(강성수·박용신씨)이다.

또 좌식 통합(혼성 4인조) 부문으로 A그룹은 1위 천안시(추웅식·유지웅·유정곤·임성숙씨), 2위 당진시(한상근·김태중·유성찬·조문희씨), 3위 아산시(문명기·김홍석·강민수·김지열씨) 순이다.

아울러 B그룹 1위 익산시(기영환·정은주·최대성·임동하씨), 2위 아산시(문석호·김호영·윤성제·문미향씨), 3위 아산시(이경자·최도강·이세연· 최대성씨)이다. 

이와 함께 지적 통합 남자 복식 부문은 1위 대구시(고재원·서진호씨), 2위 시흥시(설동규·임충호씨), 3위 천안시(김인성·이승철씨)며, 여자 복식 부문은 1위 대전시(김은혜·조하나씨), 2위 아산시(이민경·강민자씨), 3위 대전시(김지윤·김유정씨)이다.

문석호 아산시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소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뜻 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장애인들이 더욱 즐겁게 배드민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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