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양문화원, 제23회 아산청백리상 시상식 개최
아산 온양문화원, 제23회 아산청백리상 시상식 개최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3.10.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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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이 지난 26일 3층 대강당에서 제23회 아산청백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청백리상 시상식을 마친 후 수상자와 내빈들이 단체 기념촬영했다.
아산청백리상 시상식을 마친 후 수상자와 내빈들이 단체 기념촬영했다.

'아산청백리상'은 고불 맹사성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청렴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지도력과 책임감이 투철한 자를 선발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아산청백리상 수상자는 △선비상 현경환씨(아산시 여성복지과 인구정책팀장) △스승상 엄세호씨(온양한올고 교사) △지킴이상 최성규씨(아산경찰서 강력팀장) 및 류덕희씨(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는 전임 아산청백리상 수상자들이 올해 수상자들을 직접 시상하며, 청백리의 정신과 전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상식으로 치러졌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식사에서 "'忠․孝․藝․義․文' 모두를 겸비한 조선 최고의 인물인 맹사성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실시하는 이번 시상식에 수상하는 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시상식을 계기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 세대들이 맹사성 정승께서 보여줬던 훌륭한 행동철학들을 본받아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심사위원장이며 맹사성선생숭모회장인 조중혁 회장은 청렴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니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소개한 뒤, "수상하는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청백리 선발을 아산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추천받아 선발하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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